하얼빈 꼭 다 봤으면 좋겠다 (스포없음)

지루하다는 의견 왜 나오는지 알겠는데 난 안지루했음 이 분들의 하루는 이랬겠구나 싶더라 어떤 마음이었을지 무슨 생각들을 했을지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음

12월 전에 봤으면 역사책으로, 미디어로 숱하게 봤던 역사의 한 장면이라 생각했겠지만 12.3 겪고 나니까 마냥 과거 같진 않아서 마음이 이상했어...

초반부에 내기준 잔인해서 이렇게까지 표현 했어야 했나 생각했는데 현실은 이것보다 더 잔인했겠지 생각하니까 걍 좀 맘이 그랫음ㅠㅠ

암튼 꼭 봤으면 좋겠음 볼 가치가 있다 생각함 연출 좋은 부분도 많았구 어떤 장르든 실화 기반 특히 역사 영화는 크레딧 올라가고 나면 너무 힘든데 이것까지 영화의 완성이라고 생각함

아 근데 스포 달아야 하나??

[익인1]

볼거야

[익인2]

쿠키같은건 없지?

[글쓴이]

웅 바로 나오면 된당

[익인3]

난 진짜 이런거 못보겠어..

[익인3]

옛날 암살 보고 진짜 너무 너무 화나고 열불 나서 엄청 울음 큐규ㅜㅜㅜㅜㅜㅜ후유증 오짐

[익인3]

내가 감정 이입? 그게 진짜 심할정도로 오져서 친구 연애썰만 들어도 너무 힘들어 할 정도라 나는..못보겠음ㅋㅋㅋㄱㅋㅋ쿠ㅜㅜㅠ하

[익인4]

ㅁㅈ나도 지루하다는 평 듣고 갔는데 난 안지루했어..그리고 본문처럼 이번일땜에 과거 역사영화로만 느껴지지가 않음 한번더보러갈거야

[익인5]

아 물어보고 싶은 거 있는데 스포일까봐 잔인이 어떤 잔인을 말하는 건지... 보러 가고 싶은데 갑자기 망설여짐 ㅠㅠ 고문같은거나 이런거면 못볼거같음.....

[익인6]

ㄹㅇ전혀 안지루함 사람들이 연말분위기 나는 그런영화를 예상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여운있고 잘만든영화라고 생각함 배우들 연기랑 영상미가 완전 몰입감있어서 시간 후딱갔음 또보고싶어

[익인7]

진짜 이시국이랑 너무 맞닿은 느낌이라 더 눈물났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