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거리만 20만 km인 우주정거장으로 출근하는 우주인들이 어떤 일상을 보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김주헌(박동아 역), 이엘(강태희 역), 이초희(도나 리 역), 이현균(한시원 역), 박예영(마은수 역)이 지구에서 우주인들의 임무를 지원하고 통신하는 팀원으로 만난다.
먼저 김주헌은 극 중 세 차례나 우주정거장에 다녀온 베테랑 우주 비행사 박동아 역으로 활약한다. 민간우주항공사로 이직을 앞두고 있는 박동아는 뒤끝 없는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바람둥이로 연애를 할 때는 오차와 불안정을 추구하며 본능적으로 임한다. 블랙홀처럼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박동아의 연애 궤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우주인 강태희 역으로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강태희는 한국계 여성 최초로 IOU(International institute Of space United, 국제 우주 연합) 스페이스 센터의 부국장을 차지할 만큼 능력은 물론 추진력도 갖춘 총괄 치프다. 굳건한 심지로 정해진 규칙에 입각해 팀원들을 지휘할 원칙주의자 치프 강태희의 리더십이 주목되고 있다.
이초희는 지상관제센터의 우주 닥터 도나 리 역으로 화끈한 에너지를 뽐낸다. 식물 담당 과학자 미나 리(이초희 분)의 쌍둥이 언니인 도나 리는 동생과 달리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우주에 있는 동생과 자고 먹고 싸는 것까지 똑같이 생활하며 실험을 진행 중인 탓에 남몰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도나 리가 이를 해소할 날이 찾아올지 호기심이 커진다.
이현균은 지상관제센터 소속 비행운영디렉터 한시원 역으로 분해 우주인들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궤도 추적 등 우주정거장의 운행 기술을 담당하는 한시원은 지상관제센터에서 가장 빛나는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우주유영을 하는 우주인과 지상관제센터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쉴 새 없는 입담을 자랑할 한시원과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있다.
박예영은 지상관제센터의 막내 마은수 역으로 스페이스 오피스물에 활기를 더한다. 마은수는 우주정거장에서 마우스 실험을 하는 이브 킴, 이승준(허남준 분)의 실험 파트너로 짝을 이뤄 이들의 연구를 서포트한다. 집에도 안 갈 만큼 실험에 진심인 마은수가 이브 킴, 이승준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처럼 ‘별들에게 물어봐’ 속 지구에 있는 우주인들은 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 과학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인류의 미래를 위한 발견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서울 지상관제센터의 우주인들이 까마득한 거리에 있는 우주정거장 속 대원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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