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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올해는 로제→에스파죠" 가요 관계자 PICK! 2024년 원탑 [연말기획] | 인스티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올해 역시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매우 도드라졌다. 정형화된 세계관에서 벗어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와 컬러를 내세워 팬심을 자극했으며, 이는 거대한 신드롬으로 이어지며 전례 없는 성과를 이뤄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엔 K팝 가수들의 이름이 최상위권에 포진됐으며, 이들이 찾는 세계 곳곳은 거대한 야광 물결로 뒤덮였다.

그렇다면, 국내 주요 가요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끈 K팝 아티스트는 누구였을까. 음악성, 화제성, 대중성 등을 토대로 K팝 전문 작곡가, 대중문화평론가, 음반사, 가요 홍보사, 뮤직 플랫폼, 음악 페스티벌 주최사, 대중문화예술단체, 공연장 관계자 등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직접 꼽아봤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에서 선정했으니 자신이 관심 있는 아티스트가 아니더라도 실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 전 세계 강타한 '아파트(APT.)' 열풍, 블랙핑크(BLACKPINK) 로제(ROSE)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 지난 10월 발매한 '아파트'는 정규 1집의 선공개곡임에도 불구하고, 공개와 동시 빌보드를 비롯해 전 세계 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번달 공개된 정규 1집 '로지(rosie)'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하는 등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다.

그룹 갓세븐(GOT7), 몬스타엑스(MONSTA X), 가수 강다니엘 등과 작업한 '히트 메이커' 정성민 작곡가는 "임영웅, 아이유, 'MMA 2024' 7관왕의 에스파, 그리고 8년 만에 컴백한 지디 등 2024년엔 큰 이벤트들이 많았던 것 같다. 활약한 아티스트가 많지만, 유튜브 6억 이상 조회수나 빌보드 차트 1위, 전세계적인 챌린지 등 화제성, 글로벌 파급력을 본다면 브루노 마스(Bruno Mars) 피처링의 '아파트'를 탄생시키고 블랙핑크가 아닌 홀로서기로도 확실히 자리매김한 로제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박송아 대중문화평론가는 "로제는 올해 브루노 마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아파트'를 통해 K팝과 팝의 경계를 허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 곡은 빌보드 핫100에서 8위로 데뷔하며,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음악적 혁신과 대중적 파급력을 보여줬다. 특히 '아파트'는 브루노 마스의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리듬감과 로제의 세밀하고도 유연한 보컬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R&B의 정수를 담아냈다. 두 아티스트는 각각의 개성과 음악적 강점을 극대화해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선보였고, 동시에 차별화된 매력을 발휘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로제가 단순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창작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주체적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점이다. 이는 글로벌 팝 시장에서 K팝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적 비전과 창의성을 증명한 사례이다"고 피력했다.

◆ 가요계 한 페이지 장식, 데이식스(DAY6)

밴드 데이식스는 2024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었다. 지난 9월 내놓은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의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로 멜론 톱 100 차트 첫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일간, 주간 차트까지 휩쓸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또한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포에버(Fourever)'의 수록곡 '해피(HAPPY)'까지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지난 20일,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 GMF)' 주최사 주식회사 엠피엠지 민트페이퍼의 황슬기 팀장은 "음원차트 석권, 검색어 순위에도 장기간 자리 유지, 밴드 붐을 완성시킨 K팝과 밴드사운드 조합의 결정체"라고 밝혔다.

대형 뮤직 플랫폼 관계자(익명)는 "올해는 데이식스의 곡들이 음원 차트를 점령했으며, 현재도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음원 발매 직후 차트인했다가 급격히 하향세를 그리는 식의 반짝 인기가 아닌, 자리를 수성하며 롱런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괄목할 만하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 중소돌의 기적,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지난해 데뷔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올해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는데 완벽히 성공했다. 데뷔 타이틀곡 '쉿(Shhh)'과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Sugarcoat)'로 차트 역주행을 만들어내며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 7월 내놓은 '스티키(Sticky)'로 호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여기에 10월 발표한 미니 3집 수록곡 '이글루(Igloo)'가 뒤늦게 터지며 키스오브라이프는 그야말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데뷔 1년 만에 월드 투어에 나서는 어엿한 글로벌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은 "2023년 7월에 데뷔한 팀으로 아직 신인이지만 모든 멤버들의 보컬실력이 출중해 댄스를 겸비한 무대라 할지라도 라이브에 안정적이다. 이번 10월 앨범 초동이 9만 장 이었다. 이는 데뷔 앨범인 작년 7월 대비 18배 상승한 수치이다. '겟 라우드(Get Loud)' 뮤비의 현재 조회수는 1232만회로 끝을 모르는 상승세와 인기 그룹으로써 그야말로 괴물 신인이 아닐 수 없다. 이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K팝 걸그룹의 다양성을 확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정보/소식] "올해는 로제→에스파죠" 가요 관계자 PICK! 2024년 원탑 [연말기획] | 인스티즈

◆ 밴드신 대체 불가 고유명사, 실리카겔(Silica Gel)

실리카겔 역시 밴드 붐과 맞물려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실리카겔은 그간 한계를 두지 않는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했다. 그리고 밴드 열풍과 함께 그 포텐을 터트렸다. 실제로 지난 9월 기준 스트리밍 횟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대만 'GIMA'에서 '최우수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에 올랐다.

'인디신의 성지'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실리카겔이 올해 돋보인 활약을 했다. 인디신으로 시작해 밴드신 전체의 대중성을 끌어 올렸다고 볼수 있다. 인디신의 가장 큰 숙제는 일반 대중들에게 그들의 음악을 얼마나 알리고 공감하고 대중 친화적인 음악을 만들고 접근하느냐에 달려있는데 이런 종합적인 면에서 실리카겔은 음악적 대중성과 실리카겔 만의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보컬로 수 많은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은점이 매우 크다. 또한 이러한 실리카겔의 활동으로 인해 인디신 아니 밴드신 전체가 대중들에게 좀더 큰 영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 '쇠맛'으로 가요계 평정, 에스파(aespa)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슈퍼노바(Supernova)'와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글로벌 메가 히트를 쳤다. 특히 '슈퍼노바'로는 멜론 차트 15주 연속 1위를 달성,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10월 '위플래시(Whiplash)’로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톱 그룹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이에 연말 가요 시상식 각종 대상을 휩쓸고 최다관왕에 오르는 등 역대급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글로벌 음반사 제작 및 마케팅 담당자(익명)는 "'슈퍼노바' 선공개부터 범상치 않은 음원 차트 성적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더블 타이틀 '아마겟돈' 뮤직비디오를 통해 작품성까지 보여주며 그룹 방향성을 단단하게 만든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이어 발매한 '위플래시'까지 한결같은 쇠맛 콘셉트로 에스파만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정점을 찍은 듯하다. 올해 발매한 타이틀곡 리스트 제목만 봐도 자동으로 하이라이트 부분이 떠오르는데, 아마 다들 노래 뿐만 아니라 포인트 안무도 자동 재생 될 것"이라면서 "한 해 동안 발매한 곡들이 모두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성공인지. 매년 K팝 걸그룹이 각 그룹만의 장르를 개척해나가는 것이 정말 대단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에스파를 떼어 놓고는 K팝을 논할 수 없는 2024년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가요 기획사 아티스트 홍보를 맡고 있는 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HNS HQ)의 김교식 대표는 "'슈퍼노바' '위플래시'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다 성적이 좋았고, 대중적으로도 화제가 많이 됐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http://m.tvdaily.co.kr/article.php?aid=1735086634173715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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