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 김여정, 이정찬 감독 연출작 '침범'은 딸 소현의 기이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된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민과 해영에게 닥친 균열과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가 주연을 맡았으며, 세 명의 여성과 아이를 둘러싸고 평범한 삶을 뒤흔드는 정체에 대한 진실을 밀도 높은 서스펜스로 그려냈다. 202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시스터'(가제)는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이 인질과 납치범 사이에서 꼬여만 가는 예상치 못한 스토리를 강렬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시스터'는 부잣집 딸을 납치한 두 납치범과 그들에게 붙잡힌 인질, 세 사람 사이의 감춰진 비밀과 진실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납치 스릴러 영화로 단편 ‘안부’를 통해 주목받은 신예 진성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후반 작업 중이며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익숙하면서도 불길함이 감도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가족을 둘러싼 비밀과 진실을 독특한 분위기와 서스펜스로 그려낸 '베란다'는 영화 ‘이끼’로 대종상 미술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군함도’, ‘사바하’, ‘한반도’, ‘박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의 미술감독, 세트책임 등을 맡은 조성원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배우 전소민, 지승현, 하수호가 주연을 맡았으며 2025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보다 자극적인 콘텐츠를 소비하게 되는 미디어 환경을 배경으로 알 수 없는 공포에 맞서게 되는 인터넷 방송팀에 대한 이야기를 쫄깃한 긴장감과 몰입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킬링타임'도 내년 205년 개봉 예정이다. '킬링타임'은배우 류혜영, 남윤수가 주연가 출연하며 장준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25년 개봉 예정.
강력한 흡입력과 높은 완성도의 시나리오를 통해 일찍이 씬원 아카데미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홈캠'(가제)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싱글맘 ‘성희’가 낮에 어린 딸을 돌봐 줄 도우미를 구하고, 집안 곳곳에 홈캠을 설치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배우 윤세아, 권혁이 주연을 맡았으며, ‘므이: 저주, 돌아오다’로 유명한 베트남 배우 리마 탄비가 출연한다. 연출은 최근 '자기만의 방' 연출을 맡고 '생일', '드라이브', '특송', '봉이 김선달' 등 조감독 경력을 지닌 오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 12월 15일 크랭크인 했다.
마동석이 기획과 제작을 맡아 화제를 불러 모은 '단골식당'은 주현영, 김미경, 정용화 등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선보이는 유쾌한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이 엄마 예분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골든타임인 48시간 안에 엄마를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최지우 주연의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 동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세상을 바꾸어 버린 워킹맘 미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실제 주인공을 모티브로 제작한다.2025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허들'은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진 아빠의 보호자가 되어버린 고등학생 서연이 아빠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인생의 허들을 넘으려 고군분투하는 휴먼 드라마. 보호자의 보호자가 되어 버린 청년 돌봄자들을 조명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문제의식을 제기함과 동시에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예빈, 김영재을 비롯 권희송, 이중옥, 고경표가 출연한다.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 외에도 투자와 디지털 유통을 맡은 작품들도 다채롭다. 전설의 킬러 조각에게 인생에 없던 지켜야 할 존재가 생기면서 복잡한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파과'는 제작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작품으로 배우 이혜영, 김성철이 주연을,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25년 개봉 예정이다. 또한, 2025년 1월 개봉 예정인 도경수, 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디지털 유통권을 확보했다.
기획 개발 단계인 작품들 또한 눈길을 끈다.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ENA '유어 아너'를 통해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른 김재환 작가의 차기작 범죄 스릴러 '증거불충분'을 비롯해 영화 '더 폰',OCN '다크홀'을 연출한 김봉주 감독의 어반 판타지 액션 시리즈 '육식동물', 시리즈 '우씨왕후'를 제작한 콤파스픽쳐스와 웹툰 '아삭아삭 테이블'을 원작으로한 비건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 '아삭아삭 로맨스', 방세탁 소재의 하우스 스릴러 영화 '부동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활발하게 기획 개발하고 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다 진취적으로 새롭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여러 신인 감독들을 발굴해냄과 동시에 투자/배급 및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재미있고 놀라운 라인업을 통해 콘텐츠 업계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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