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팬인데 초에도 아이돌할 재목 아닌 거 알았음
그래도 어떻게 노력해보려는 거 같았는데
결국은 나도 내려놓게 된 거 같음
아직도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어차피 뭐 없을 거 아니까
투어 나가면서 안 찾아보게 된게 지금 두 달 됐는데
진짜로 뭐 소통한 게 없어ㅋㅋㅋㅋㅋㅋ 없어...
모르고 사랑한 거 아니고 보답이 당연한게 아닌 것도 알아
근데 서운할 수는 있잖아 아무리 성격이 안된대도
스스로 선택한 직업인데 조금은 노력할 수 있잖아
마음으로 신경 써주는 거 너무 잘 알지만
팬들도 사람이라 지치게 되어있는 건데
언제까지 일방적으로 이해하게 만들거야
아직 늦지 않았으니 포기하게 만들지만 않아줬으면 좋겠어
아직 불씨 꺼지지 않았으니 방치하지말고 부채질 좀 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