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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12월 27일 방송되는 ‘열혈사제2’ 최종회에서는 김해일, 박경선, 구대영이 남두헌과 최종적으로 격돌을 벌이는 ‘꿀단지 게이트 청문회’가 펼쳐진다. 극 중 마약 조직과의 결탁 및 살인 교사, 고위층 자녀의 마약 범죄 축소 수사 혐의로 고발당한 남두헌과 남두헌 관련 인물들이 소환된 ‘꿀단지 게이트 청문회’가 열리는 상황. 청문회가 진행되기에 앞서 김해일, 박경선, 구대영은 남두헌을 노려보며 의기투합하고, 남두헌은 무표정한 얼굴로 청문회를 준비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곧바로 열린 청문회에서 김해일, 박경선, 구대영은 3인 3색 결연한 표정으로 열띤 증언을 펼치다 점차 표정이 변해 불길함을 치솟게 한다. 김해일은 심각한 표정으로, 박경선은 당황스러움이 묻어나는 얼굴로 변한 것. 이 와중에 격분한 김해일이 벌떡 일어나 분노하자 구대영이 김해일을 붙잡고 이를 말려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독기 오른 3인방이 변화무쌍한 감정 동요를 일으킨 이유는 무엇인지, 만만치 않은 상대인 남두헌이 구담즈에 대적할 히든 키를 날릴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김남길-이하늬-김성균-서현우가 함께한 ‘꿀단지 게이트 청문회’ 장면은 극 중 빌런인 서현우 생일날 진행됐다. 비록 극 중에서는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이었지만 촬영장에서는 서현우의 등장에 모두가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또한 네 사람은 마지막 회를 더 완벽하게 장식하기 위해 여러 번의 리허설도 거뜬히 해내는 열정을 발휘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두고 “감정 동요의 최고치를 경험하게 되는 장면”이라며 “과연 구담즈가 남두헌을 단죄하고, 공적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을지, 27일(금) 방송될 최종회를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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