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에는 전례 없던 완벽한 유니콘 남자 주인공이 등장할 전망이다.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인품부터 훈내 진동하는 마스크, 세상에 이런 남자가 있을까 싶을 만큼 매너와 배려 그리고 따뜻함까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완벽한 비서 유은호(이준혁)다.
철두철미한 J형(계획형)인 은호는 정리정돈을 잘하는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 집의 모든 물건이 칼각을 잡고 완벽히 정리돼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여기에 스케줄을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일정 관리 능력, 다년간 육아 경험에 비롯된 사고뭉치 케어 능력, 타고난 센스와 유머 감각까지 겸비한 그야말로 완벽한 인물이다.
은호가 케어하는 건 비단 업무뿐만이 아니다. 태생이 사람에게 따뜻하고 다정해 사람에게 곁을 내주지 않는 지윤의 얼어붙은 마음까지 어루만질 예정이다. 살림 만렙답게 요리도 잘해 일에 몰두하느라 밥을 잘 챙겨 먹지 않는 지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도 차려주며 위로를 전하고, 농구 한 판으로 과열된 지윤의 머리도 식혀주는 등 ‘알잘딱깔센’ 케어 능력이 장착된 완벽한 비서다.
제작진은 “유은호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완벽한 인물이다. 그런 은호의 밀착 케어가 어떤 설렘을 몰고 오게 될지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모두가 배우 이준혁의 로맨스를 애타게 기다려 주신 만큼, 완벽한 캐릭터와 재미 한 아름 가득 안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첫 방송까지 일주일 여를 앞둔 ‘나의 완벽한 비서’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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