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에 한번은 해외여행 가는 앤데 그거까진 이해해줬어 어차피 프리랜서고 돈은 어느정도 버니까 난 비행기 멀미가 너무 심해서 비행기 타는걸 안좋아해서 같이 못가주는거 미안하기도 했고
근데 2월에 여1 남4랑 여행을 간다는거임... 솔직히 여사친 껴서 가는거 사귀는 사이일때도 싫을텐데 결혼했는데 이게 말이 되냐구ㅠ
워낙 오래 알고지낸 친구들이라서 주마다 만나서 노는것도 그러려니 해줬고 이정도면 크게 터치 안한거같은데 5박 6일 해외여행까지 이해해줘야 해...?
참다 참다 폰뺐어서 카톡 열어봤는데 친구들 단톡에서 내가 이상하다고 이런것도 이해 못해주는거 이해 못하겠다 예민하다 잡혀산다 이렇게 말했더라 같이가는 여자애는 자기는 그래서 여자들이랑 안놀고 너네랑 노는거다 여자들 피곤하다 이렇게 말하고..ㅋㅋㅋ
얘랑 5년을 만났는데 걔 20살 나 23살때 만난거고 난 결혼은 더 늦게 하고싶었는데 양가 부모님도 그렇고 걔도 결혼 하고싶어해서..
이럴거면 왜 결혼했나 싶어 자기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거면 그냥 연애만 해도 됐잖아 결국 선택은 내가 한거라 탓하기도 뭐하지만
꼴도 보기 싫다... 이제 결혼한지 1년 지났는데 왜이렇게 애처럼 굴지 사실 26이면 애긴한데 진짜 결혼 후회된다 이렇게 싸웠는데도 여행은 가겠다고 우기니까 할말도 없고
남편만 미워해야하는데 남자 4명이랑 해외여행가려는 여자애도 미워지고 눈치없는 남자애들도 밉고 그냥 다 싫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