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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14년 만의 완전체로 화제를 모은 베이비복스의 멤버 김이지와 이희진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찾는다.
12월 27일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2025년 꼭 한번 무대에서 다시 보고 싶은 그 시절 아이돌을 소환해 '연말 특집, 돌아와 주면 안 되겠니? 컴백 희망 아이돌 힛트쏭'을 소개한다.
최근 그 시절 아이돌의 재결합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특히 HOT, 젝스키스, god는 2024년 콘서트를 완료했으며 핑클은 예능을 통해 재결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이지는 14년 만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계기에 대해 “KBS에서 완전체 베이비복스와 5세대 후배 걸그룹과의 컬래버 무대를 제안받아 진행했다”고 밝힌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M.I.L.K.(밀크)의 'Come To Me (01)'가 언급된다.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화이트 청순 콘셉트를 내세웠던 곡으로 네 소녀의 깜찍함과 맑고 깨끗한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얀 의상과 빵모자, 생머리까지 청순한 느낌으로 제2의 SES라고 불리며 주목받았다. 이제는 로코여신이 된 서현진과 귀여운 매력둥이 박희본, 긴 생머리가 인상적이었던 배유미, 신화의 뮤직비디오 속 여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렸던 김보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청순미를 폭발시켰다. 여기에 문희준의 첫 프로듀싱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김희철은 “베이비복스도 청순 콘셉트를 시도한 적 있냐”고 묻자 “2집 타이틀곡인 때 핑크 의상을 입었다”고 밝힌다.
김희철은 '이십세기 힛트쏭'을 통해 5년이나 “왕사랑이에요”라며 이상형이라고 밝힌바 있는 김이지와 함께하며 귀까지 빨개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김희철은 “베이비복스 완전체의 '머리하는 날' 무대를 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