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두껍게 입고 갔는데도 너무 춥더라고..
내가 벌벌 떠니까 옆에 있던 중학생정도 돼보이는 친구가
자기가 쓰던 핫팩 주면서 이거라도 쓰라고 하는데 너무 고맙더라
근데 나는 줄게 없어서 그냥 고마워요...이러고 말로만 감사인사 했었거든
지금 생각하면 전화번호라도 받아서 치킨이라도 보내주는게 맞았는데ㅠㅠ
그때는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