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에서도 박해수 말처럼 쥐뿔도 없으면서 오지랖만 넓음...원래 캐릭터성 자체가 그래
그래도 그 지옥 속에서 인간성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인망 쌓아서 살아남은 게 큼
무엇보다 그 안에서 다들 외면하는 노인 챙긴 게 성기훈뿐인데, 그게 성기훈이 살 수 있는 비결이었던 거지..박해수가 자기 목숨 버리고 성기훈 살린 것도, 새벽이가 성기훈 도운 것도 성기훈을 인간적으로 믿어서이고.
하지만 지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냥 게임이 옳지 않다는 것만 아는 캐라 2에서 저 지경이 된 듯...
성기훈이 극중 2년만에 똑똑해졌으면 그게 더 캐붕이긴 함
결론은 그냥 안 갔어야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