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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MUSE'(뮤즈)와 타이틀곡 'Who'(후)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인기 질주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8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후'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47위에 올랐다.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주 연속 역주행 저력을 보여줬던 '후'는 이번 주에도 '핫100' 톱50 안에 머무르며 강력한 캐럴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여전히 빛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22주 연속 차트인을 이룬 '후'는 한국 솔로 가수 곡 중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해당 차트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하였으며, 발매 첫 22주를 빌보드 '핫 100' 톱60 안에서 보낸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솔로곡 기록도 세웠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후'가 수록된 2집 '뮤즈'가 136위에 오르며 역시나 22주 연속 진입했다. '뮤즈'는 해당 차트에서 22주를 보낸 유일한 2024년 K팝 앨범이다.
지민은 빌보드 세부 차트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즈(Streaming Songs)' 차트 32위로 22주 차트인을 이루었으며 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장 차트인 K팝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또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25위와 30위로 각각 22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주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탈환했던 '뮤즈'는 이번 주 2위에 랭크되어 솔로 1집 '페이스'(63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장 차트인한 K팝 솔로 앨범의 기록을 확장해가고 있다.
한편 지민의 빌보드 차트 활약에 대해 아시아 예술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소식을 전하는 미국 미디어 및 뉴스 매체 'AsianEAC'는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미국에서의 홍보가 없었고 화려한 컬래버레이션도 없었으며, 군 복무 중이었다''며 '살아있는 전설'(A living legend)이라는 찬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