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때문에 개연성 없다고들 하는데 나는 너무 좋았음. 애초에 시즌1부터 성기훈은 선한역이라기보다는 갈팡질팡 우유부단 그 자체였음 이번에도 게임을 막고자 들어갔지만 아무리본인이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이 게임이 정상이 아니라는걸 이야기해도 사람들은 죽어가고 자꾸 o쪽 사람들이 많아지는걸 보며 재작년과 데자뷰되면서 무의식적으로 변하질 않는다는걸 느꼈을꺼임. 계속 극한으로 상황이 몰리고 중간중간 이병헌이 하는말에도 자극이 되면서 결국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이게임을 없애자! 에서 사람들 목숨에는 무뎌지고 게임을 없애고자하는 목적만 남은것같아서 성기훈이 변하는걸 보여줘서 너무 좋았는데...
결국은 본인으로 인해 이미 x쪽에서 많은 희생이 생기고 자기를 믿고 도와주던 친구도 죽었고
이병헌이 성기훈을 살려둔것도 니가 한 행동이 이런결과를 보여줬다, 라는걸 보여준게 아닐까싶음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죽어있는걸 마주하게되고 본인 팀원들과의 신뢰도 깨진상황이 아닐까 싶음
갠적으로 나중에 시즌2에 무당이 조유리랑 성기훈보면서 말한게 복선이되서 시즌3에서 사람들의 죽음에 무뎌진 성기훈이 조유리 뱃속의 한 생명을 위해 노력하는게 나올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