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AFP통신 등도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AP통신은 “야당이 장악한 한국 국회가 한 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투표로 통과시켰다”며 “한 대행의 탄핵으로 한국의 정치적 위기가 심화되고, 국제적 이미지가 손상을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한국 국회가 ‘내란에 적극 가담했다’는 이유로 한 대행을 탄핵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한 권한대행의 탄핵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개의할 때부터 주요 절차를 속보로 타전하며 표결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영국 BBC는 “헌법재판소에서 최소 6명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지지해야 탄핵소추안이 인용되지만, 현재 재판관이 6명뿐이라 단 한 명만 반대해도 탄핵이 무산될 수 있다”며 “한 권한대행은 나라를 혼란에서 빠져나오게 해야 했지만, 야당은 그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마치라는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