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씨의 근무지를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마포경찰서는 최근 송민호씨의 근무지였던 서울 마포구 마포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송씨 근무지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했다.
마포서는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접수해 같은날 송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지난 27일 밝힌 바 있다. 송씨는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송씨가 출근부에 서명만 하고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 18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회 복무 복무 과정에서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이 제기된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A씨 등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민원도 병합해 수사한다.
송씨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지난 23일 소집해제됐다. 병무청은 송씨가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문제가 있었던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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