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난 애들이 아직 뭘 잘못한 건 없는데 그냥 내가 끝을 생각하고 시작했어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이미 전본진 탈덕해봐서 그런지...

이 덕질에도 언젠간 끝이 오겠지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

그렇다고 막 인기가 곤두박질쳐서 해체 걱정하고 뭐 그런 아이돌도 아님

근데 그냥 내 마음가짐이 그래 군대 가면 탈덕하겠지..하고 솔활 시작하면 탈덕하겠지..하고ㅠ

솔직히 이렇게 골치 안 썩이는 아이돌도 처음 파보는데ㅋㅋㅋ 그냥 괜히 그럼ㅜ

[익인1]

약간의 방어기제….?

[글쓴이]

그런 것 같음 얘네 잡은 것도 탈케 중에 우연히 입덕한 거라ㅠㅠㅋㅋ

[익인2]

헐 나도.. 얘네 탈덕하면 갈 곳도 없는데 난 탈케하려나? 이생각도 자주했어

[글쓴이]

난 전본진 탈덕하고 아예 케이팝 안 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된 거라 장담 못 하겟음ㅋㅋㅋ

[익인3]

뭔지 알겠음...쓰니랑은 약간 다른데 구오빠 병크로 탈덕하고 영원할 줄 알았던 덕질이 끝나버려서...지금 새로운 최애가 있고 얘가 너무나도 잘해주고 다정하지만 얘도 언젠간 끝이 있겠지란 생각을 해...나도 방어기제가 좀 있달까...
근데 전본진이 진짜 내 케이팝 마지막이란 생각도 했었는데 새로운 최애가 생긴 거여서 사람 일은 진짜 모르겠다 싶음...

[글쓴이]

그치ㅜㅜ 애가 못하는 건 아닌데.. 심지어 열심이고 팬들한테도 잘하는데 그냥 내가 방어기제로 이러나 봄 얘도 군대 가면...하고 자꾸 가정하게 되고ㅜㅜㅜ 그래도 지금 맘 편히 덕질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려고

[익인3]

맞아 자꾸만 불안한 미래를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을 즐길려고
그리고 요즘들어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 열심히이고 다정하고 잘해주는데 자꾸 불안해 하는 것도 애한테 미안한 짓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냥 할 수 있는 데까지 좋아해주려고 불안해하기 보다는
확 변할 순 없겠지만 그렇게 노력할려고 어쨌든 지금은 최애가 너무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