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영화 분위기가 잔잔하고 조용해 그래서 어떤 사람들한텐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사실 나도 좀 엥 지루한데? 싶었다가 점차 빠져듦..)
솔직히 감독이 바보도 아니고 호불호없이 대박터뜨리려면 화려한 액션이나 도파민 터지는 씬 충분히 넣고도 남았을텐데
그런거 다 쳐내고 담백하게 절제해서 오히려 더 영화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줌
특히 현빈이 꼬레아 우라 외칠때 배우 목소리가 묵직하고 울림있어서? 소름돋음.. 또 조우진이 스테이크 씹어먹는거도 감정선 진짜 섬세해서 잊혀지지않음
무튼 감동이 가시질 않는닼ㅋ다음에 한번 더 보고싶음 아이맥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