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매우매우 긴 글임 그냥 개인적인 감상
혹평이 너무 많아서 기대 다 내려놓고 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볼만햇음ㅋㅋㅋㅋㅋ 막 와 재밌다 이건 아닌데 그냥...그냥저냥 볼만했음 근데 1보다는 재미없긴 하더라 투표씬이나 준호네 나오는 배씬 이런거 좀 지루해서 1.5배속으로 봄
글고 탑 연기 관련 말이 많길래 각오하고 봤는데 이것도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ㅋㅋㅋ 안거슬렸음 못하긴 하는데 그냥...캐릭터 자체가... 검색하다가 인티 다른익 후기에서 본 표현인데 ㄹㅇ 감독 감다잃의 집합체〈같은 느낌이었음ㅋㅋㅋㅋ '젊은 약쟁이 빌런캐'라는 설정만 놓고 보면 어쩌면 잘 살리고 반응 터질수도 있었을거같은데 뭔 말끝마다 되도않는 영어랑 랩하는거 너무 항마력 딸렸음... 대체 왜 캐설정을 그렇게 잡았을까... 암튼 표정쓰는거랑 오바긴 했는데 그냥 캐자체가 개돌아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봐서 흐린눈 가능햇음
근데 타노스 어떻게 약 안들키고 반입해왔는지 좀 신기했음 그냥 목걸이라고 생각하고 검사 안한건가
제일 인상깊었던 건 현주였음 목소리 변조나 일부러 '여성스러워' 보이는 연기가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본인대로 연기한게 좋았음 트젠 현주가 아니라 그냥 인간 조현주같은 느낌이라
세미(=원지안=380번=타노스 무리에 있다가 98인데 96이라고 뻥친 울프컷? 여자) 그렇게 퇴장한거 너무 아까움........
하 그리고 무당 너무 빡쳣음 근데 무당은 많이 언급되는데 빡침캐에 100번 할배는 언급 잘 안되는거같더라...?아닌가 내가 못본건가 암튼 난 그사람도 너무 꼴보기 싫었음 빨리 죽기만을 바랐는데 잘 안죽더라ㅋㅋㅋㅋㅠ
그리고 나는...성기훈이...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음...흑화(?)했다는건 알겠는데 그냥 진짜 늘 보던 무게잡는 이정재 연기같은 느낌이어서 아쉬웠음 7화에서 반란 일으킨것도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겠다고 한것도... 초반에 공유랑 러시안룰렛 할때 총알 두발 남았는데도 공유 안쏘고 지 머리에 대고 쏜게 그래 이게 자기 윤리의식을 지키고 인류애를 지키는 성기훈이지...했는데 7화의 성기훈도 진짜 그 성기훈인가 싶은 느낌...?ㅋㅋㅋ 투표 때 계속 o 누르는 참가자들이 돈에 눈이 멀어서 그렇게 된것처럼 성기훈도 게임을 끝낸다+주최자들을 족친다는 목표와 대의에 눈이 멀어서 바뀌어가는건가? 싶었음 근데 그렇게 참가자들 희생시켜놓고 결국 성공도 못하고 정배만 죽었잖아요ㅠㅠㅠㅠㅠㅠ
제일 중요한건 중간에 끊긴 느낌이 ㄹㅇ 별로같음 그냥 1n부작으로 해서 시즌3 내용까지 한번에 공개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