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다들 시상식 연예인들 축제네 뭐네 하는데 시상식은 연예인들만 모이냐고

거기서 일하는 스텝들은 생각 안 해 ㄹㅇ

그 사람들 일거리 없어진다는 생각은 죽어도 못하지

[익인1]

감당해야지 이런 일있으면 어쩔 수 없잖아

[익인2]

난 그 사람들 일거리 지금은 안중요하다고 생각함

[익인3]

넌 국가애도기간이라는 걸 모름?

국가재난이 일어났는데 애도하기는 커녕 축제 분위기 가지는 건 오바라고. 우리는 국가재난이 일어나면 전체적으로 항상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음 세월호 때는 음방도 안 돌았고

국가애도기간이라는 건 많은 희생자를 낸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이를 국가에서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간임. 국가 애도기간에는 전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고 또한 검소하고 어두운 복장을 입어야 함. 애도기간 동안에는 축제 등의 행사는 연기하는 게 대다수라고. 아마 난 이 비극적인 사건도 국가애도기간이 될 것 같은데 뭔 하하호호 즐기는 시상식을 하라 마라임

아 ㄹㅇ 빡치네 진짜 이 와중에 시상식 이러고 있네

[익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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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해라 말라 하면서 욕하라는게 아니라 해도 하면 어쩔수 없지 고 안 하면 안 하는 거지

[익인3]

이 상황에서는 안 하는 게 맞다고 그니까
미리 찍어놓고 나중에 송출하든가 뭐 어쩔 건데

[글쓴이]

난 하던지 말던지 어느 쪽이어도 욕 먹을 이유는 없다 봄

[익인3]

대중들 관심으로 먹고 사는 게 그 업계인데, 거긴 관심 없으면 전멸이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겠다면, 그런 부정적인 말도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라는 생각은 안 들어?

+ 뭐 나라고 잘못없는 연예인들이 욕 먹는 거 좋겠음? 그리고 스탭들이 시상식 준비한다고 고생한 거 누가 모르냐고. 그런데 사상자가 이렇게 많이 발생했잖아. 전체적으로 침묵하고 애도해야 할 상황에 도대체 어떤 분위기로 뭘 어떻게 할 건데 연예인들은 뭐 가시방석 아니겠냐고

[익인8]

33 여기에 왜 일상은 살아야된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음

[익인5]

그거 하루 안한다고 그사람들이 아예 굶어죽는게 아니잖아

[익인6]

업계 특성이 그런건데 감수해야지 뭐

[익인7]

감수하고 진행하는 이유가 있겠지

[익인7]

하면 엄숙하게 진행해야 될듯 분위기도 그렇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