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을 앞둔 MBC ‘연기대상’, 31일 KBS ‘연기대상’과 MBC ‘가요대제전’, SBS ‘연예대상’ 등도 이날 오후까지 개최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카펫 행사 등 부대 이벤트는 일단 취소 또는 보류한 상태로, 최종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는 “국민 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날 정규 편성된 기존 예능프로그램 방영도 모두 취소했다.
이에 따라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복면가왕’ ‘런닝맨’ ‘전국노래자랑’ ‘1박2일’ 등이 여객기 참사 관련 뉴스 특보 및 다큐멘터리 방송 등으로 대체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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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일 다 공식 입장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