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태국서 한국 온 딸, 공항 마중 간 엄마…모녀 상봉, 참사로

A씨는 태국 방콕에 사는 대학교 4학년 학생으로, 한국에서 사는 어머니를 만나러 이날 오전 1시30분(현지시각) 방콕 남쪽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무안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A씨의 어머니는 한국 국적 남편과 결혼해 결혼이민비자를 받고 한국에 거주 중이었다. 자신을 보러 먼 길을 온 딸을 위해 공항에 마중 갔다가 사고 소식을 들었다. 아직 사망자 신원 확인이 다 되지 않아 공항에서 딸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B씨는 한국 국적 남편과 결혼해 전남 나주에서 살고 있다. 타향살이를 하면서도 1년에 1번쯤 태국 우돈타니 친정집에 가서 가족들을 만났다. 이달 초 남편과 함께 태국에 갔다가 남편은 먼저 한국에 돌아오고 B씨는 이날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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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태국국적 2분이신가보다 ㅜㅜㅜ 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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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ㅠㅠㅠ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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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프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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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같은 공항이 아니라 태국에서 무안행으로 들어오신 거 보고 단순 관광객이 아니라 한국과 연이 깊으신 분들일 것같다고 예상은 했는데 역시나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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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네.... 너무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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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사연들이 다 너무 안타깝고 마음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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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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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분다ㅜㅜ어떡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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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이런일 겪으신게 마음이 너무 안좋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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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떡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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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보니깐 2002년생 여자분 같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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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ㅜㅜㅜㅜ 타지에서 너무 힘드시겠다 안타깝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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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떡하냐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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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언니도 해외에서 대학 다니면서 한국 올 때 마중나가던 거 생각나서 더 속상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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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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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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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