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뉴진스, 경호원 비집고 들어온 남성에 '화들짝'…"위험한 상황"

그룹 뉴진스가 공항에서 극성팬의 행동에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뉴진스는 전날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4 AAA)에 참석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뉴진스는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입국했으나 몰려든 팬들로 인해 출구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항에는 욕설과 비명이 울려 퍼졌다.

경호원들은 뉴진스를 보기 위해 달려드는 팬들을 제지했으나 소수의 인원으로 수백명의 팬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경호원보다 키가 큰 한 남성은 경호원을 비집고 들어와 하나의 배 쪽으로 무언가를 내밀었다. 하니는 깜짝 놀란 듯 몸을 가리며 뒷걸음질 쳤다. 남성이 내민 것은 편지였으나 이를 본 누리꾼들은 "흉기였으면 큰일 날 뻔"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하니는 이후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는 듯했고 민지가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극성팬들은 민지의 팔을 잡아당기거나 혜인에게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타고 퍼졌다.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은 팬 아니다" "멤버들은 여러 차례 위협적이라고 느꼈을 거다" "마음 아프다" "진정한 팬이라면 아티스트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하니는 비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Jeanzforfree'를 통해 "저 이제 괜찮다. 걱정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며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를 정말 좋아하지만, 서로를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까지 만들지 않으면서 대화를 잘 나눌 수 있다. 마음 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2024 AAA에서 뉴진스는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를 비롯해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아티스트' 등 총 3개 트로피를 수상했다.

마아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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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에휴 붙순이들 개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