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이, 나정이 둘 다 손위 형제가 과거에 사망했고 그게 극중에서 꽤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정작 저 둘은 자기 언니, 오빠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는 일이 없더라.
부모님, 형제의 지인들은 죽은 이를 자주 그리워하고 이게 두 작품 스토리에서 꽤 중요한 축을 이루는데 정작 주인공인 시원이와 나정이가 그들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은 없는 것 같아서 예전부터 항상 신기했음.
그나마 나정이는 부모님이 죽은 오빠 때문에 슬퍼하니까 같이 우는 장면? 그런거 지나가듯 있었던 것 같은데 시원이는 자기가 언니 얘기를 한 적이 한번도 없었고 심지어는 언니 이야기가 나오는 자리에 껴있던 적 자체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