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엔 없어졌는데 저학년때 잔반 검사 받는 거 진짜 힘들었음

왜 억지로 먹이려는거야..ㅠ 심지어 우린 검사도 애들이 돌아가면서 해서 내가 울면서 못먹고 있으니까 급식실에 검사하는애랑 단둘이 끝까지 남았던 적도 있음... 억지로 먹고 토한 적도 있고... 없어져서 다행임

[익인1]

솔직히 나한테는 트라우마급임

[익인2]

담임 잘못 걸리면 저런거했잖아

[익인3]

진짜 콩밥 먹으라고 할때 울고시퍼씀 맛없어서가 아니라 콩 먹으면 토나올것같았는데 진심 ㅠㅠ

[익인4]

나도 토마토 죽어도 못 먹겠는데 먹고 헛구역질하고 울고 그랬음… 그때 기억이 너무 끔찍해서 아직까지 못먹음…

[익인7]

나 미나리 영양사쌤이 억지로 먹여서 토한 적 있음 지금은 늙어서 잘 먹지만 어릴 땐 미나리 쳐다도 안 봄 그때 트라우마 생겨서

[익인8]

뭐든 잘먹게 하려고 한 행동이 아직도 못먹는 음식이 되었음 덕분에 편식 개많이 하는 어른이 됐다 씨앙

[익인10]

우리도 돌아가면서 함ㅋㅋㅋ난 유하게 봐줬어 나도 편식하니까...ㅎ

[글쓴이]

덕분에 잘먹기는 커녕 지금도 먹으면 토할 것 같음....^^

[익인12]

나도 속이 너무 울렁거리고(지금 생각하면 체한것같음) 아픈데 우유 검사해서 억지로 먹었다가 토한적있음..

[익인13]

나 그때 애호박무침때문에 선생님 퇴근할때까지 집에 못가고 결국 억지로 먹으려다 토한 이후로 애호박을 아예 못먹음 다른 야채들은 크면서 먹을수 있게된거 많은데 저런식으로 대처하니깐 트라우마돼서 보지도 못함

[익인14]

우리반 꿀팁이 다들 남은 음식 국 그릇에 덜어놓고 쌤한테 음식 더 받으러 간다고 뻥치고 창문으로 음식 버리는 거 였음... (급식실 1층 옆에 개 크고 울창한 화단 있었음)

[익인15]

와 나 싫어하는거 있으면 입에 물고 검사받은다음에 나가면서 휴지에 뱉었었어..

[익인16]

나도 우린 안받는것도 안됐어.. 진짜 고문도 아니고 급식때문에 스트레스 받음

[익인17]

어른들의 더먹어 많이먹어가 불편하게 들리게됨

[익인18]

나 그래서 생일때도 미역국 잘 못먹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