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올해 마지막 장인 30일 탄핵 정국 불안이 계속되면서 1470원대 중반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1467.5원)보다 6.5원 오른 1474.0원에서 거래됐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5원 오른 147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472.0원까지 내렸다가 1470원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연달아 가결된 뒤 들어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체제에서도 해소되지 않는 불확실성이 환율에 반영된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정국 불안이 가중될 경우 원·달러의 1500원대 진입 시기가 더 빨리질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는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내년 1월 한국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와 트럼프 취임 시점이 맞물릴 경우 일시적으로 1500원대를 터치할 것이라는 시각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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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파면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