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생존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객 179명의 사망이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고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이 위치한 광주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구조·구급인력,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희생자 가족을 위한 지원반을 파견했다. 또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을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5·18민주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다고 알렸다.
슬픔으로 밤을 지샌 뒤에도 각지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광주시의 조치와 마찬가지로 정부에서도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연말 시상식이 취소 여부를 논의하는 가운데 연예인들은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30일 가수 전진은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96/0000696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