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글로벌 인플루언서 축제 '서울콘'을 29일부터 사진 촬영 행사 등을 자제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31일 밤 서울시 주관으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도 축소될 수 있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에게 LED 팔찌를 배부하고 지름 30m짜리 태양 조형물을 등장시키는 등 역대 최대 규모 행사를 계획했다. 하지만 다음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부대행사는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자치구들도 해맞이 등 신년 행사를 속속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와 은평구, 도봉구, 강북구, 광진구, 마포구, 구로구 등이 구 차원의 공식 해맞이 행사를 이미 취소했거나 취소 여부를 최종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일부 자치구는 해맞이하러 산에 오르는 주민을 위해 편의 시설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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