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혹은 추위 속에서 무대 몇 분 보겠다고 무한대기하고있으면 현타도 오고 내가 한심스럽기도 하고 그러는데 받으면 그냥 고생하는 걸 알아주는구나 생각해주는구나 그 마음에 느껴지고 엄청 위로 되더라
힘들고 긴 오프일수록 더 그런듯
퀄이나 양은 진짜 노상관인게 역조공 많이는 아니어도 5~6번 받아봤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건 생각보다 엄청 대기 길어져서 역대급으로 고생하게 되면서 가수가 진짜 투박하게 큰 봉다리에 종류 다 다른 간식에 음료들 그냥 급한데로 주변 마트에 있는거 다 털어서 나눠주던게 난 제일 기억에 남고 그때가 가장 감동이었음
안줘도 그만 주면 땡큐인게 역조공이지만 그냥 뭐랄까 밖에서 고생하는거에 엄청 큰 위로가 되긴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