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일주일 전 대비 0.9%p 올라 11월 4주(32.3%) 이후 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비상계엄 직후인 12월 1주에 26.2%를 기록했다가 그 다음주 25.7%로 최저치를 찍은 뒤 12월 3주 조사에선 29.7%로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의 지지율이 직전 59.6%에서 67.8%로 8.2%포인트(p) 올랐다. 반면 중도층은 25.7%에서 22.4%로 소폭 내렸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4.9%p, 50대 5%p, 60대 2.4%p 올랐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기존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 '이러다 민주당에 정권이 넘어가겠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라며 "지지도가 계엄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건 결국 '콘크리트 지지층'이 돌아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기존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 '이러다 민주당에 정권이 넘어가겠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라며 "지지도가 계엄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건 결국 '콘크리트 지지층'이 돌아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