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신원 확인이 된 시신은 146명이다. 수사본부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3명에 대해 DNA 검사와 지문 등을 통한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나 본부장은 “시신들이 온전치 않아 DNA 검사를 수백 번 진행해야 한다”며 “검체를 채취하고 이를 배양하는 등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해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 전체 시신의 신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