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사고 당일 오전 8시 59분.
여객기 조종사는 "조류와 충돌"했다며 '메이 데이' 비상 선언을 외쳤습니다.
그보다 2분 전인 8시 57분.
무안국제공항 관제탑 역시 "조류 활동에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 무안공항 조류퇴치반은 이 상황을 알지 못했습니다.
새를 쫓기 위한 출동도 없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조류퇴치반 관계자 : 관제탑하고 연락하는데 우리가 항상 보고 있거든요, 조류 활동한 거를. 그런데 오늘(사고 당일)은 없었거든요.]
새와의 충돌이 공항 내부가 아닌 바깥에서 벌어졌을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무안국제공항 조류퇴치반 관계자 : 톱머리 해수욕장에서 이미 항공기하고 (새가) 부딪혀서 이쪽(공항)으로 왔다고, 대충 그렇게 알고 있거든요.]
비행 항로에 있는 톱머리 해수욕장은 공항에서 직선거리로 1km 떨어져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겨울철 철새인 가창오리떼가 이곳에서 자주 목격됐다는 겁니다.
[무안국제공항 조류퇴치반 관계자/ : 추정하건대 가창오리 같아요. 본 사람은 떼 지어서 엄청난 떼 지어서 갔다고 그러더라고요, 거기서 (톱머리 해수욕장에서.)]
결국 공항 주변까지 관리해야 하는 공항운영규정을 따르지 않은 겁니다.
조류 퇴치를 위한 인력 부족도 논란인데, 정부 발표와 달리 사고 당시 근무자도 1명 뿐이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조류퇴치반 관계자 : 우리는 공항 안쪽에서 돌죠, 우리는. (조류퇴치반은) 4명이에요. 토요일, 일요일은 1명씩 근무해요.]
하지만 사고 당시 무안공항 조류퇴치반은 이 상황을 알지 못했습니다.
새를 쫓기 위한 출동도 없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조류퇴치반 관계자 : 관제탑하고 연락하는데 우리가 항상 보고 있거든요, 조류 활동한 거를. 그런데 오늘(사고 당일)은 없었거든요.]
새와의 충돌이 공항 내부가 아닌 바깥에서 벌어졌을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무안국제공항 조류퇴치반 관계자 : 톱머리 해수욕장에서 이미 항공기하고 (새가) 부딪혀서 이쪽(공항)으로 왔다고, 대충 그렇게 알고 있거든요.]
비행 항로에 있는 톱머리 해수욕장은 공항에서 직선거리로 1km 떨어져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겨울철 철새인 가창오리떼가 이곳에서 자주 목격됐다는 겁니다.
[무안국제공항 조류퇴치반 관계자/ : 추정하건대 가창오리 같아요. 본 사람은 떼 지어서 엄청난 떼 지어서 갔다고 그러더라고요, 거기서 (톱머리 해수욕장에서.)]
결국 공항 주변까지 관리해야 하는 공항운영규정을 따르지 않은 겁니다.
조류 퇴치를 위한 인력 부족도 논란인데, 정부 발표와 달리 사고 당시 근무자도 1명 뿐이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조류퇴치반 관계자 : 우리는 공항 안쪽에서 돌죠, 우리는. (조류퇴치반은) 4명이에요. 토요일, 일요일은 1명씩 근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