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바라는게 아니라 날도 추운데 핫팩이라도 하나 쥐어주던지, 기다리는 시간도 긴데 물 한 병 음료 한 병 정도 줄 수는 있는 게 최소한의 성의라고 생각함...
물론 역조공이 되팔이도 있고 큰 거 바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전제는 일단 순수하게 그 가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거였을텐데 음식물 반입도 안되고 화장실도 자유롭게 못가고 추워도 쌩으로 기다려야 하는 장소들이 다반수인데, 기본적인 권리 자체도 제한받는 상황이니까... 특히나 다같이 하는데 사람 심리가 혼자만 뭔가 다른 특수한 상황이면 더더욱 비교심리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을듯
그리고 공연과 뭐 얼굴로 보답한다 그건 가수니까 일에 해당하는 거고... 욕하거나 일일히 매기는 건 오바지만, 팬입장에서 조금은 서운하다 말 정도는 나오는 거 이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