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수입사는 말 그대로 직격타를 맞았다. 이미 작품 개봉 준비를 마무리한 1분기는 영향권에 들어가지 않지만, 그 다음이 문제다. 작품별 차이는 있으나 통상 외화 수입은 계약 체결 후 계약금 20~30%를 지급하고, 작품 딜리버리가 가능한 시점에 잔금을 지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 과정에 있는 작품들에 예상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영화 수입·배급사 찬란 이지혜 대표는 “해외에 (잔금을) 지급해야 하는 시점이 돌아오는 작품이 있는데 일단 홀딩한 상태다. 개봉에 차질이 올 수도 있다”며 “시장이 언제 안정될지 모르기 때문에 위축될 수밖에 없다. 내년 개봉 영화 준비가 불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404501
유니버셜,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처스, 디즈니 이런 곳은 직배사니까 개봉에 큰 타격 없겠지만 영화제 수상 영화나 A24, 네온, 워킹타이틀 이런 외화 수입하는 영화사들은 너무 큰 타격인 듯…
찬란은 그나마 올해 악마와의 토크쇼, 존 오브 인터레스트, 서브스턴스가 흥행해서 수입영화사 중에 제일 사정 나은 편인데 저런 인터뷰 한 거 보면 다른 영화사들은…ㅠㅠ
소지섭씨 많이 벌어서 외화 수입 많이 해주십쇼…. 당신 영화 나올 때마다 재미없어도 꼬박 꼬박 보고있소..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 보고싶은데 언제 개봉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