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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에서 또하나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지민의 두번째 솔로 앨범 'MUSE' 타이틀곡 'Who'는 12월 27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200만 유닛 이상 판매를 기록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이하 RIAA,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이는 미국에서 200만 이상 판매된 역대 가장 빠른 K팝 솔로 가수의 솔로곡 기록으로 지민이 군 입대로 인해 활동이 전무한 가운데 발매 후 단 160일 만에 만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이며 정식 인증은 소속사의 요청으로 이뤄진다.
지민은 이미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미국에서 200만 유닛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당시 지난 10년 동안 K팝 솔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더블 플래티넘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후'까지 미국에서 200만 유닛이상 판매를 달성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 자격을 획득한 두 곡을 보유한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7월 19일 정식 발매된 '후'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4위로 데뷔한 후 여러차례 역주행을 기록하며 12월 28일자 최신 차트에서 47위에 올랐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초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22주 연속 차트인으로 한국 솔로가수 곡 중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해당 차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민의 '후'는 미국 스포티파이에서도 막강 화력을 보여주며 한국 솔로곡 최초 8월 19일자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이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어 지민의 현지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
또 미국 스포티파이 연간 차트에 한국 솔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랭크된 '후'는 27일 기준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차트에서 123만 1304 스트리밍으로 6위에 올랐다. 이로써 2억 3647만 6004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미국 스포티파이 역대 K팝 최초 2억3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선 K팝으로 기록됐다.
한편 지민의 앨범 '뮤즈'도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2억 5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K팝 솔로 아티스트 앨범으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등 팝 음악의 중심인 미국 시장에서 솔로 가수로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내려가며 '짐메리카'(지민+아메리카) 파워를 눈부시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