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와 내란을 주도한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선관위 직원들에 대한 '고문'을 계획한 정황이 담긴 진술을 수사당국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등에 따르면 정보사 관계자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이후 선관위 장악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등에서 정보사 관계자들에게 "부정선거와 관련된 놈들은 다 잡아서 족치면 부정선거 했던 것이 다 나올 것"이라며 "야구 방망이, 니퍼, 케이블 타이 등 물건을 준비해 놓으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노 전 사령관은 선관위 직원 체포와 관련된 임무 등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잡아서 족치면"이라는 말은 일반적이 심문 이상의 계획이 있었다는 정황으로 보인다.
특히 노 전 사령관은 현직 대법관인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경우 직접 심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이틀 전인 12월 1일 안산 상록수역 롯데리아에서 정보사 관계자들에게 "노태악은 내가 확인하면 된다"며 "야구방망이는 내 사무실에 갖다놓아라"라고 지시했다. 그는 "제대로 이야기 안하는 놈은 위협하면 다 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66616
이래도 체포영장도 안나와 특검거부해 헌재임명도안해 같이 내란범이냐 법원아? 최상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