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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방콕(태국)=안윤지 기자] 가수와 배우 활동 모두 성공한 수호가 2025년을 내다봤다. 막내 세훈이 제대하고 나면 전원 '군필돌'이 될 엑소. 리더 수호가 그룹 활동의 미래를 말했다.
수호는 지난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4월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와 5월 세 번째 미니 앨범 '점선면 (1 to 3)' 발매했다.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한 그는 'AAA 2024'에서 가수로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배우로서 베스트 엑터상을 수상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AAA 2024' 현장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수호는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올해 연말을 'AAA 2024'와 보낸 소감을 묻자, 그는 "작년엔 배우로만 참석해서 가수 분들 무대 보면서 무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 바람이 이뤄진 거 같다. 그래서 올 한해가 나한테 의미있고 뜻깊은 한해인 거 같다"고 말했다.
수호는 시상식에서 선보인 무대에 대해 "'AAA' 만을 위해서 '점선면' 타이틀곡 인트로에 기타 솔로와 기타 퍼포먼스 파트를 추가했다. 팬분들도 처음 보는 무대였을 것"이라며 "되게 재밌게 볼 거 같다. '허들'은 두 번째 미니 앨범에 있던 곡이다. 'AAA'와 어울리는 거 같아서 돌출 무대를 이용해 앞으로 뛰쳐나가는 걸 했다"고 설명했다.
가수와 배우, 모든 활동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그에게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냐'고 물었더니, 그는 첫 솔로 콘서트와 '세자가 사라졌다'를 언급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최고 시청률 5.1%를 달성하며 호평을 얻었다.
그는 "한국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시작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며 "지난해 이맘 때쯤 부터 사극 '세자가 살아있다'를 촬영했고, 올해 방송됐다. 사극 도전은 처음이었는데 많은 선후배와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꽤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뿌듯해했다. 또한 그는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드라마의 글(대본)이 가장 중요하다. 사실 나와 캐릭터가 잘 맞는지, 안 맞는지는 내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며 "대본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따라 많은 고민하며 작품을 선택한다"고 전했다.
수호는 엑소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팀의 리더인 그는 '엑소엘(EXO-L)'(엑소 팬덤)과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내년 2월 카이에 이어 내년 9월 세훈까지 차례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되면 엑소는 전원 군필자가 된다. 수호는 "내년에도 또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만나면 좋겠다"며 "멤버 세훈이를 마지막으로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 한다. 엑소 멤버들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AAA'는 지난 2016년 처음 개최,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이다. 매회 화려한 라인업과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가 펼쳐져 전 세계 팬들의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글로벌 넘버 원(NO.1)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 모티브 프로덕션(MOTIVE PRODUCTION) , 박스 라이브(BOX LIVE)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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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