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탑돌 팠었음
개추운 한겨울 새벽 사녹이라 알바끝나고 바로 24시간 카페에서 대기탔음
그 사녹 특 줄 서고 번호표 받고, 한두시간 정도 기다리고(너무 이른 아침이라 식당이나 이런 뭐 여는 것도 없었음) 암튼 고생고생해서 들어갔는데
극후 번호대 아니었는데도 좌석 제일 뒷쪽이라 잘 보이지도 않음 ㅇㅇ
역조공이라고 주는 샌드위치 쪼가리랑 코코아도 줄 엄청 서서 받고 터덜터덜 집 가고 있었는데
중소돌 역조공 준비한 거 보니까 우리랑 결이 다르게 화려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고생하고난 다음에 인티 독방 켜니까 사녹 응원 소리 작다고 덕후들 패고 있는 거 보고
아 이거 진짜 기괴하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