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파는 차기작인 ‘폭군의 셰프’에까지 미칠 전망이다. ‘폭군의 셰프’는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사극으로,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폭군으로 평가받는 왕과 얽히는 이야기를 다룬다. 박성훈은 남자 주인공 역에 캐스팅돼 여자 주인공 임윤아와 합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벌써부터 하차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음란물 소비 이미지가 생긴 남자 배우의 로맨스 코미디를 보고 싶지 않다는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차해라. 팔로워들은 뭔 죄냐.그것도 간접적인 성희롱 아님?” “시간 지나면 잠잠해진다고 버틸 듯” “이젠 얼굴 보면 그 생각 밖에 안남” “역겨워. 본인이 찍은 작품 어떻게 취급하는지 잘알겠음” 등 실수라고 치부하는 박성훈의 행동을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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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