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세븐틴은 정한을 시작으로 호시 원우 우지 등의 군입대가 이어지지만, 유닛과 솔로 활동으로 공백을 채워갈 전망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르세라핌 아일릿 등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신인 그룹도 두 팀이나 데뷔한다. 쏘스뮤직과 플레디스에서 신인 걸그룹을 내보내는 것. 이렇게 되면 하이브는 국내 기획사 중 가장 많은 현역 아티스트를 보유한 거대 공룡으로 자리잡는다.
쏘스뮤직 걸그룹 1팀
플레디스 걸그룹 1팀
총 걸그룹 2팀
SM
SM, 3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SM은 창립 30주년에 맞춰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SM은 창립주 이수만과의 갈등까지 겪어내며 구축한 'SM 3.0'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라이즈와 NCT 위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에스파로 '쇠맛 신드롬'을 불러왔다.'SM타운' 공연을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를 340회나 진행하면서 건재함도 과시했다.
H.O.T를 시작으로 아이돌 문화를 시작하고, 한류를 만들고, K팝의 세계화에 앞장서왔던 SM은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로 새로운 K팝을 만들어간다.
1월 SM타운 라이브로 30주년을 자축하며,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도 내놓는다.
신인 걸그룹 1팀
JYP
여기에 1월에는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도 데뷔한다. 킥플립은 SBS '라우드'를 통해 선발된 이계훈 아마루 케이주 이동현이 포함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애초 '라우드'에서는 윤민도 뽑혔지만, 윤민은 JYP를 퇴사하고 기리보이가 설립한 레이블 하우투유즈로 이적했다.
오디션을 통해 이미 코어 팬덤을 구축한 4명의 멤버들에 JYP의 비밀병기 3명이 더해진 만큼, 킥플립의 정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팀명 킥플립 또한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스케이트보드 기술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낸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미국향'을 외쳤던 JYP가 중국 시장에 눈을 돌렸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JYP가 2대 주주로 있는 디어유 유 버블 플랫폼이 중국 텐센트 뮤직과 함께 1분기 말~2분기 초 중국 본토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 최근 중국이 한국인 중국관광시 무비자를 전격 시행하는 등 화해무드가 연출되며 중국의 한한령 해제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신인 보이그룹 1팀
YG
베이비몬스터는 11월 발표한 정규 1집이 초동 68만장을 넘기며 코어팬덤이 강화되고 있음을 입증했고, 트레저도 상반기 컴백한다.
여기에 신인 그룹의 데뷔도 예정돼 있다. YG는 빅4 중 가장 아티스트 라인업이 약했던 탓에 각팀별 리스크 부담 범위도 상당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한국 일본 태국에서 각각의 신인 그룹이 데뷔를 준비 중이다. IP 확장은 YG의 경영실적은 물론 안정화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신인그룹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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