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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수정(20)이 선행을 펼쳤다.
김수정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한적십자사 캠페인 후원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인증 사진엔 '김수정 후원자님, 후원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
김수정은 2007년 네 살에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KBS 2TV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KBS 2TV 예능물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녀'로 인기를 누렸다.
서울공연예술고를 졸업한 그녀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다니다 중퇴했다. 지난해 11월 소셜미디어에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진행 중인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동참한 기록을 올렸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김수정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악플을 남겼다.
김수정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을 향한 성희롱 댓글을 캡처한 뒤 "나 너희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