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변인은 또한 "(용산에서는) 헌법재판관 기습 임명에 대해서 대단히 반감을 갖고 있다"며 "두 개가 합쳐져 그들만의 생각을 표출한 것이다. 워딩을 보니 대통령 워딩이 많던데 대통령이 구술한 걸 누가 정리했겠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전날 오후 윤 대통령 측에서는 대통령 관저 앞에서 철야집회를 하고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애쓰시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는 등 직접 서명한 새해 인사 메시지를 냈다.
윤 전 대변인은 계속해서 "용산 측에서는 헌법재판소에 가서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을 전제하고 있을 것"이라며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용산에서는) 5대3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용산에서 5대3 기각이라고 말한 근거가 있지 않겠느냐'고 짚자, 윤 전 대변인은 "재판관 성향이나 논리 같은 게 있을 것이다. 그런 논리가 그 내부에서는 상당히 먹히고 있기에 그렇게 세게 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방송에서 "윤 대통령 측에서 2~3일에 한 번씩 지지층 정신교육 시키는 건 맞는 거 같다"며 "석동현 변호사 나왔다가 윤갑근 변호사 나왔다가, 그걸로 안 되니 대통령이 확실하게 말씀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측의) 석 변호사가 '지지율 40%가 멀지 않았다'고 하니 지지층은 이에 환호한다. 그런 집단최면 현상은 대단히 불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50032?sid=100
너네 503 때도 기각될 줄 알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