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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송인 이승윤이 취약계층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해왔다고 2일 밝혔다.
이승윤의 후원금은 저소득 ·조손가정 등 재난위기가정 아동 ·청소년의 식사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승윤은 “유독 힘든 겨울 끼니를 걱정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윤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강원산불, 2020년 수해, 재난위기가정 지원,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기부에 동참했다.
한편, 이승윤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보이'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MBN 예능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선준 기자 (rsunjun@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