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강재준❤️이은형,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1000만원 기부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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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강재준은 2일 개인 계정에 강재준, 이은형의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기부 내역을 첨부한 강재준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추모했다.

강재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일어난 당일에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 슬프네요"라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네티즌은 "최고의 부부", "선한 영향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 외에도, 박나래, 임시완, 홍현희 제이쓴 부부, 장성규, 딘딘 등 많은 연예인들이 희생자를 애도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고, 2명이 구조됐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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