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이 드디어 이름을 찾았다. 약 2년 동안 '더 글로리'의 전재준으로 불렸던 그가 '야동'이라는 부끄러운 수식어와 함께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그가 몸담고 있는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엔터)의 안 하느니만 못한 어리석은 대처가 제대로 힘을 보탰다.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극본·연출 황동혁)을 패러디한 일본 AV(성인용 영상물) 표지를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수많은 여성의 전라와 성관계를 묘사한 자세 등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고, 박성훈은 곧바로 글을 삭제했지만 게시물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