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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59l 1
임영웅은 총 6차례 콘서트를 진행한다. 회당 관객수는 1만 8,000명. 총 10만 8,000명이 고척돔을 찾는다.
 성시경 콘서트는 3일 동안 전개됐다. 회당 관객수는 1만 4,000명. 최소 4만 명 이상이 KSPO돔(올림픽 체조경기장)으로 향했다.
 임영웅과 성시경이 국가 애도 기간에 콘서트를 열었다. 동시에, 여론의 비난에 직면했다. 전 국민이 슬픔에 빠진 지금, 공연을 강행했어야 했냐는 것.
지만 취소는 강요의 문제가 아니다. 그도 그럴 게, 공연 취소에 따른 손해를 보상할 방법이 없다. 아티스트와 제작사가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제작사에겐 1년간 준비한 농사나 다름없다"면서 "가수 개인이 취소를 결정하기 어렵다.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취소는 개인의 몫이 아니다
공연은, 수많은 경제 행위로 연결돼 있다. 예를 들어, 공연에 동원된 스태프는 수백 명. 엔지니어, 설치 기사, 진행요원 등 수많은 사람의 일자리가 달려있다.
대형 공연의 경우 무대를 미리 세팅한다. 무대 설치, 테크니컬 리허설, 런스루 리허설 등을 위해 최소 3일 전부터 스태프들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사전 제작 비용 등은 제작사가 감당할 몫이다. 하지만 공연이 취소되면, 그 이후 임금은 책임 소재를 따져야 한다. 게다가, 국가 애도 기간은 천재지변이 아니다. '공연 보험'으로 구제받을 수 없다.
공연에 참석하는 관객은 수만 명이다. 지방 팬들은 (장거리) 버스를 대절하고, 숙소를 예약한다. 운송, 숙박, 식당 종사자들 또한 공연의 영향권 안에 있는 셈이다.
콘서트를 연기하면 되지 않을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대형 공연장의 경우 대관 전쟁이다. 1년 전에 부킹을 한다. 취소한다고, 원하는 날에 다시 빌릴 수 없다.
고척돔의 경우, 3월에서 10월까지 야구를 우선 진행한다. 따라서, 공연 선택지는 1~2월, 11~12월로 좁혀진다. 임영웅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연말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
 
◆ 애도에는 각자의 방식이 있다
 
뮤지컬은 되고, 콘서트는 안된다? 뮤지컬 '알라딘', '지킬 앤 하이드'는 예정대로 막을 올렸다. 그러나 공연 강행에 대한 비난 여론은 거의 없다. 한 마디로, 특정 가수의 음악 행위만 문제 삼고 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사회적인 영향력이 있을수록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다 보니 대중 가수들이 이런 상황에서 여론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중)음악=유흥'이라는 인식도 남아있다. 김헌식 평론가는 "문화 예술에 대한 선입견이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개인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공연 취소에 대한 무조건적 찬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단순 취소가 능사는 아니라는 것. 김 평론가는 "플랜 B등의 대안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공연장에서 애도곡을 선곡한다거나,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며 "애도의 방식은 여러 가지다. 기준 없이 대중음악에만 잣대를 대는 건 옳지 않다"고 보탰다.
임영웅과 성시경은 공연 시작 직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자우림 밴드는 관객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승윤은 공연 중에 희생자를 위한 위로곡을 불렀다. 그는 ‘여백 한켠에’라는 곡을 발매했다.
이승윤은 "도무지 덜어지지 않는 그 아픔들에게 제가 담을 수 있는 최선의 마음으로 작게나마 위로를 전한다"며 위로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국가 애도 기간에도 사회는 돌아간다. 각자의 방식으로 공유하고, 추모하고, 또 생활한다. 애도의 기준은 없다. 정도도 없다. 따라서 강요할 문제도, 강제할 성질도 아니다.
김도헌 평론가는 "애도 기간은 나라에서 정한 기간이다. 그 기간이 끝났다고 해서 슬픔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면서 "거부만 할 게 아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하고 위로하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33/0000112454




 
   
익인2
맞말임
6일 전
익인3
뭐요 때문에 밉보여서 그런듯..
6일 전
익인5
기사내용은 임영웅만 있는 건 아니라..
6일 전
익인3
미디어 뉴스엔 임영웅만 나오더라고ㅠ
6일 전
익인4
맞는말
6일 전
익인6
맞는 말이긴 한데, 하필이면...
6일 전
익인7
난 공연업계 잘 몰라서 건당 돈 받는다 이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글 댓글 보니까 설치는 미리 하고 공연이 끝나야 돈을 받는 구조라더라... 그러니까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라고 취소해버리면 단순히 일자리가 하나 없어지는게 아니라 일은 일대로 하고 돈은 못받는 구조라고 하더라고... 미리 설치했으면 와서 철거도 해야하는데 설치, 철거 다 하고 돈 못 받는다는거 보고 공연취소가 쉬운일이 아니구나 싶었음...
6일 전
익인4
ㄹㅇ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말은 하기 쉽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생계가 달려 있는건데..
6일 전
익인8
맞말! 수수료 면제 해주는게 어디임 ㅠㅠ
6일 전
익인9
맞말
6일 전
익인10
내용 알고보니 취소가 정답은 아니야
많은 사람의 생계와 직결되는거
우리 급여 며칠만 늦어도 난리잖아

6일 전
익인11
맞아 지금 문제임
6일 전
익인12
맞말 취소하라는 사람들이 돈대줄거 아니면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할게 아님
6일 전
익인13
아니 뭔 애도기간이라고 다 취소해냐 됨...;
6일 전
익인14
아니 왜 취소를 해야돼 지들이 보상해줄것도 아니면서..꼭 저런말하는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노래듣고 집가서 예능보면서 깔깔대고 있을듯 지들도 학교가고 회사갈거 아녀 이해를 못하겠네 정말
5일 전
익인15
당연함.. 공연이 그렇게 하루 아침에 뚝딱 하는 것도 아니고, 공연 한번 하기까지 뒤에서 각 전문가들이 길게는 몇달도 준비함..
그리고 콘서트가 매번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생에 한번일 수도 있는 저 날 하루만 기다리면서 힘내서 현생 살았던 사람들도 있을텐데..

5일 전
익인16
임영웅 참 말많네요즘
5일 전
익인18
임영웅이 말이 많은게 아니라 언ㅇ론에서 조회수 팔이하려고 여기저기 제목에 갖다 붙이는거지
5일 전
익인17
솔직히 임영웅한테 뭐라하는사람들 웃김 그사람들보다 임영웅이 기부나 뭐나 더 많이했을텐뎈ㅋㅋㅋ
5일 전
익인19
대한민국에 자신이 아는 가수는 임영웅밖에 없는 것처럼 오직 임영웅에게만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는 사람들 그런데 비난하기를 즐기는 사람은 상대방의 소신을 무조건 자기의 기준에 맞추어 평가하려 들고 연예인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면
"소신 있고 줏대 있는 연예인"이라고 극찬을 하고 자신의 생각과는 조금이라도 다르면
"개념 없는 연예인"라고 무조건 펌하하고 자기 기준에 맞으면 소신 있는 발언.자기 기준에 맞지 않으면 생각 없는 망언이라고 밀어붙이는 그들은 평생 자신들만의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를 하며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5일 전
익인20
진짜 임영웅 억까,기레기들 공격 심함 제발 콘서트끝나고 어떻게든 법적대응하길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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