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지안이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원지안은 최근 ‘경도를 기다리며’ 여주인공에 캐스팅돼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풋풋했던 스무 살에 만나 사랑했던 옛 연인 이경도와 서지우가 인생의 생각지 못한 순간에 재회하면서 겪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남자친구’,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을 쓴 유영아 작가 신작이다. ‘킹더랜드’ 임현욱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남주인공 이경도 역에는 박서준 출연이 유력하다. 갑작스러운 이변이 없는 한 박서준이 ‘이태원 클라쓰’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OTT 작품 아닌 채널 편성작 기준)에 복귀한다. 그리고 여주인공에는 원지안이 캐스팅돼 박서준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원지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를 통해 데뷔해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소년비행’, ‘소년비행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가슴이 뛴다’, ‘D.P. 시즌2’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에서 세미 캐릭터로 등장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한편 ‘경도를 기다리며’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편성은 미정이다. JTBC와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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