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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시위도 초반에는 진짜 평화로웠다고 하더라

막 춤추고

자전거타고 시위장 가는 남자한테 왜 가시나요? 했더니

무슨 광고처럼 웃으면서 제 의무니까요!!

이러면서 감

우리가 하는 촛불집회도 노래하고 춤추고 진짜 평화롭다고 주목 많이 받는데

하루아침에 그 사람들 싹 죽었다고 상상해봐..

천안문 사태 배우고 나서

평화롭고 축제같은 광화문 시위 갈 때마다 갑자기 순간순간 무서워질때가 있음

언제 이렇게 평화로웠냐는듯 다 죽어버렸던 역사가 이미 있는데도 다들 나와서 또 싸우는거잖음

진짜 우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중이다 싶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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