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랑 같은 처지(밑바닥까지 떨어져 오징어게임 참가하고 우승, 그러는 중에 원래 지키고 싶었던 아내/엄마도 죽음) 인데 완전히 다른 선택을 한(게임의 최고 진행자/게임을 끝내려는 자) 인물
흑화 전 모습은 자기랑 비슷한데 굴복한 자기랑 다르게 계속 정의를 추구하니까 같잖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한데 결국은 좌절시켜서 너나 나나 똑같다는 것과 내 선택이 안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은 거
초반에 딱지남이 러시안룰렛하면서 성기훈 대하던 심정이랑도 비슷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