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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래퍼 이영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영지는 "그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냅니다"라며 기부단체에 2000만원을 이체한 사진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영지는 대한적십자, 사단법인따뜻한 하루에 각각 1천만원씩 기부했다.
이어 이영지는 하얀 국화 꽃 이미지와 함께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 전원과 조종사·객실 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연예계에서는 연말 시상식 등 각종 공식 행사 및 콘서트와 공개 녹화 취소,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 연기 등 제각각 방식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