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트젠 문제는 진짜 생각할수록 너무 복잡해짐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본인의 성별에 대한 정체성을 본인이 결정하겠다는게 왜? 라는 관점으로 보면 그런갑다 하는데

깊게 생각해보면 그래서 본인이 왜 생물학적 성이랑 정신적인 성이 다르다 생각하느냐 물어보면 흔히 말하는 성 고정관념이 그대로 박혀있음

남자가 여자가 되고 싶었다 하는 말 들어보면 꾸미고 어쩌고 뭐 그런 거임 그러면 남자인 채로 그냥 꾸미면 되는 거 아님? 싶어지는 거지

물론 나는 그런 괴리감을 느껴본 적이 없으니 그들에게 함부로 말을 하지는 않지만 또 트젠 문제가 이렇게만 생각할 수 없는 게

그래서 이들을 바꾼 성으로 인정하느냐 마느냐 트젠이면 여자화장실 들어가도 되느냐 근데 제대로 수술 받은 게 아니라면? 이런 기준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생각할수록 복잡하고 어려움 알려지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 건지 안 좋은 예시들도 너무 많이 봐버렸고...

[익인1]

동성을 사랑하는거는 자유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사회에서 억압하는 편견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타고난 성별을 바꾸고 싶어하는건 이해가 안감...

[익인2]

ㄴㄷ

[글쓴이]

난 사람들은 완벽한 이성애자 완벽한 동성애자 인 경우가 오히려 소수일 거라 생각함 동성은 절대 못 사귄다거나 이성은 절대 못 사귄다 이런 사람들 말하는 거임ㅇㅇ

[익인3]

억압받지 않길 원하면서 그 누구보다 정형화된 성별에 갇혀있잖음 이게 모순 아냐?

[익인4]

동성을 사랑하는건 다른 생태계에서도 관측가능한 자연스러운 행위고
트젠은 a를 b라고 우기는 정신병임

[익인6]

나도 왜 성별이 바꾸고 싶지? 이해가 안 되는데 또 저런 성별괴리감으로 자살하는 사례도 많다고 하니 병리적인 관점에서 이해를 해야 하나 싶고 그냥 복잡함 근데 트랜스젠더의 배제가 퀴어, 소수자 배제로 이어지진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음

[익인8]

ㄹㅇ 나도 여러가지 이유로 남자되고 싶고 남자로 태어나고 싶었고 왜 남자가 아니었을까 생각하지만 수술은 생각도 안 함... 저 사람들 드는 이유가 대부분 꾸밈, 주변 시선과 본인의 인식 차이 등인데 그걸 본래 성으로 하지 못할 이유가 뭔지 싶음

[익인9]

ㄴㄷ... 본인이 여자가 되고싶은 근거가 꾸미고 싶어서라면 너무 이해가 안 감...